260 여종의 호주 토착종을 비롯하여 2,000여 마리의 동물 친구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페더데일 동물원은 자연 내에 서식하고 있는 캥거루, 코알라, 왈라비, 에뮤, 펭귄, 딩고(호주 개) 등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캥거루와 왈라비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며 호주 동물들과 친근한 사진을 찍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시드니에서는 코알라를 직접 안고 촬영할 수 없습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파리 에펠탑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의 하나이며 호주의 상징이자 시드니를 들르는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가보게 되는 랜드마크입니다. 시드니 오케스트라와 호주 국립 오페라단, 무용단의 메인 극장인 이 곳이 왜 이렇게 유명해진 것일까요? 정답은 그 독특한 외관입니다. 호주 정부는 1955년부터 이 아름다운 극장을 지을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세계에 건축공모를 한 결과,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우트존이 1위를 해 그의 설계가 채택되었지요. 사실 우트존의 건축 설계는 지금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보다 훨씬 화려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지붕을 어떻게 고정하느냐 문제로 5년을 논쟁하고 건설비용 문제와 실내 인테리어까지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결국 우트존은 1966년 이 건축에서 손을 떼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1973년 완성된 오페라 하우스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건축물에 비해 자그마치 14배의 비용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2개의 주공연장과 1개의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졌고 흰 지붕은 조가비 모양과 시드니항에 정박한 요트의 돛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원작자의 아이디어가 모두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그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200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지구 남쪽의 변방 도시였던 시드니는 이 아름다운 건물 덕분에 세계의 주요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는 시드니의 대표 명소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유명한 뷰 포인트입니다. 미세스 맥콰리 부인이 1800년대 5대 총독이었던 남편이 영국에서 돌아올 때마다 배가 들어오는 것을 잘 보기 위해 기다린 장소이며, 맥콰리 포인트 옆 절벽 아래에는 맥콰리 부인이 기다리며 앉아서 그림을 그린 의자가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뷰 포인트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해가 뜨기 전 숙소에서 출발하여 울룰루에서 가장 먼저 햇살이 들어오는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따뜻한 티나 커피를 마시며 아침 햇살에 서서히 색깔을 바꾸는 울룰루의 인상 깊은 장관을 구경하게 됩니다. 가볍게 배도 채우고 산책하듯 걷지만, 그 속에 담긴 울룰루의 깊은 이야기와 감동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카타추타로 이동해 현지 가이드와 함께 왈파 고지 코스를 걸으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울룰루–카타츄타 국립공원의 사막 풍경을 낙타에 올라 느긋하게 감상하는 특별한 선셋 투어입니다. 에어즈락에서 낙타 탑승 지점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이후에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호주의 광활한 붉은 대지를 천천히 걸으며 낙타 트레킹을 즐기게 됩니다. 황금빛 석양 속에서 붉게 타오르는 사막의 고요함을 온몸으로 느낀 후, 스파클링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간단한 스낵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