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과 사진은 2023.03.01 후기가 훌륭하니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습니다.제글은 시간이 있으신분들이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틴어문화권은 4가지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모레,칸타레,만지아레,지오카레 즉 사랑하고, 노래하고, 먹고, 즐겁게 놀고 이 네가지를 소중히 여기며 유난히 여유가 있고 낭만적인 분위기.표정도 느긋하고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산다고 말하는 .....세 아이를 키우며, 직장과 육아로 지쳐있고 치열하게 살아온 워킹맘으로 혼자 떠나고 싶었던 여행.. 그런데 모두 짝수로 부부, 가족, 친구 등등 혼자 떠난 여행에서 돌아올땐 참좋은 여행 가족이 되어 온 함께 해 주신, 남주네, 영맨 둘, 부부모임, 아들들과의 여행,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정년후 시니어부부, 대구에서 온 귤자매 언니들, 그리고 혼자온 서울 경희, 그리고 나 천안 경희...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 도착후 아쉬운 경희들은 공항 국밥을 먹으며 "참 좋은 여행" 다른 코스 여행 이야기하고 헤어졌답니다. 후기는 제가 좋아서 하는 일기같은 글입니다.
1-2일차 미팅→두바이경유→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스페인왕궁→솔광장→마요르광장→산 미구엘 시장→호텔
차분하신 전성수 인솔자님 안내에 따라 참 좋은 여행사가 준비한 일정표와 실내화를 받았습니다.아랍에미레이트 탑승- 저는 말차라떼 마시고 바로 타서 하늘에서 3번 속을 비우느라 기내식 2번은 패쓰 - 옆자리 드시는걸 보니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두바이 공항 인솔자와 함께 환승하는 게이트까지 가서 3시간정도 머물지만 지루하지 않게 공항 내부 투어 했습니다. 소화제도 하나 사서 먹고 , 마드리드 도착하니 김신웅가이드와 전용버스만나 여행 ! 가슴에 불을 지피는 단어 ~~~
전성수 인솔자와 우리 암호는 "콩나물=소매치기 조심" 세심하게 멘트 해 주셔서 우리는 불미스런일이 없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 사진촬영을 할수 없어 아쉽지만 김과장님의 해박한 회화지식만으로 충분히 고야, 마하, 엘그레코 명작을 감상 할수 있었습니다. 어느 도슨트 못지않은 작품해설입니다.

1894년 개점한 추로스 전문점 김과장님 능력을 보이신 초코라떼 찍어먹는 츄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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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맛집.


마드리드에서 좀 떨어진 깨끗하고 한적한 숙소. / 아침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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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마드리드→톨레도→파티마
톨레도 선택열차는 5월 1일 세상의 모든 근로자가 쉬는 날이라 아쉽지만 내부 관광으로 대체했습니다.


톨레도 광장 톨레토 대성당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엘 그레코의 집

샹그리아: 갈증을 해소하는 최고의 음료


버스 이동시간이 길어서 휴게소는 꼭 내려 화장실을 가야합니다. 보통 2시간 달리고 휴게소에 내립니다. 한국과 달리 휴게소 커피가 맛있습니다. 카페솔로 : 에스프레소 커피 가격도 착합니다. ^^
파티마 대성당: 성모발현 성지



자유시간에 야외 미사는 밤 9시에 있다는 이야기를 김과장으로부터 듣고 대구에서 온 언니랑 미사에 참석했다. 1년전에 돌아가신 나의 부모님, 사진 전세계에서 온 여행객들, 산티아고 순례자들. 2000명이 넘게 거룩한 미사에 참여했다. 내 여행일정 중 최고의 시간이였다. 눈물이 주르륵 흐르며 아베 마리아를 외치면서 참석한 야외 미사.

파티마 성당에서 1분거리의 파티마 호텔
4일차 파티마→신트라→리스본→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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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귀족과 왕들의 여름 별장인 신트라 궁전 패키지 속 자유시간에 경희랑 올라가 본 페나성
가는 산책길 진달래가 한국과 다르게 꽃송이로 피었다. 다음 자유여행엔 페나성을 걸어서 올라가보리라 !




김과장님이 선물한 에그타르트 한개는 아쉬워서 두개씩 사주신 겉은 바삭 속은 세상없이 부드러운 맛
제로니 모스 수도원의 역사를 들으며 먹어본 맛있는 타르트 이보다 더 즐거운 여행일 순 없습니다.



TUKTUK (툭툭) 투어 4명이 하나의 툭툭이를 타고 세뇨라 두몬테 전망대에 올라 리스본의 아름다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본 선택 관광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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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감자요리 바칼라우와 사과 오렌지 생선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 깔끔한 맛


김과장님의 버스에서의 역사 시간 플라멩고의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택한 열정의 춤 플라멩고.
그 박자감에 살아있음을 느꼈다. 안보신 분들 강추. ^^


세비야 호텔과 아침 조식
조식에 나온 맛있는 사과는 하나 더 가지고 나와서 버스 안에서 간식으로 먹었다 꿀맛 ㅎㅎ
5일차 세비야→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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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벚꽃 자카란다 화사한 행복의 꽃말 거리를 가득 메운 보라빛 운이 참 좋았던 우리팀
날씨는 말할 것도 없고 봄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 황금의 탑


마리아 루이사 백작 부인의 덕에 눈이 호강한 스페인 광장 김태희의 CF 촬영지 / 클래식을 연주하는 자유로운 영혼 잔돈은 저 가방에 넣어드림 ^^ 귀가 호강한 스페인 광장


세비야 마차투어


세비야 대성당의 내부와 보물들


윤식당이 아닌 문식당의 미역국 맛집. 진짜 맛있어요 저보다 더 잘 끓여요~




자하라 데 라 시에라, 에메랄드 빛의 호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하신 여행객들,경희가 손으로 쪼갠 새콤달콤 사과
참좋은여행 맛있다.




론다 자유시간에 경희랑 왕복 25키로 지점에서 아래에서 위로 찍은 누에보 다리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토로스 투우장 로얄석 30만원짜리의 투우경기 없는 이 날 앉았다. 바람이 에어컨 저리 가라 할 만큼 시원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그라나다 야간투어 (선택) 알함브라의 야경과 타파스 쌉싸름한 알함브라 맥주
여행의 피로가 가시는듯 여긴 마을 버스도 벤츠다.


6일차 그라나다→발렌시아



알함브라 궁전과 헤네랄리페 정원


예술과학의 도시 발렌시아




발렌시아 중앙시장과 호텔 석식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호텔과 식사는 좋아지고 있다.


지중해 근처의 발렌시아 호텔에서 경희랑 먹은 신라면 신나게 수다떨며 서로간의 신상도 털었다. 밤새는줄도 모르고 ㅎㅎ 케미가 잘 맞는 친구이자 동생. 무챠스 그라시아이스.
7일차 발렌시아→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가는 버스에서 전성수 DJ 동네음악 겸손한 멘트로 시작한 그분만의 음악 CD , 스토리가 있었다.
나는 세상의 모든음악 전기현(FM 클래식) DJ와 형제인지? 아직도 궁금하다. 여행의 피로를 낮잠 시에스타를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지만 솔직히 음악이 너무 좋고 다음 클래식곡이 궁금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행 고속도로 음악 다방 여행중 잊지 못할 최애시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럽의 끝 스페인에서 버스가 아닌 클래식의 올라탄 기분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 도착하자마자 기다리던 빠에야 그리고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야는 아직도 공사중 남문 정문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성당 내부의 각국의 언어로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니... 울컥 했습니다.



가야금 한식에서 맛본 단짠단짠 닭볶음탕 추천합니다~



람블라스 거리와 보케리아 시장의 이른 납작 복숭아 정말 맛있어요 발렌시아 대성당 뒷편 뒷태가 아름다움 사진명소



바르셀로나 레이알 광장에 가우디의 등과 오징어튀김 문어요리 김과장님의 능력을 보여주신 곳
스페인은 식당 테라스가 더 비싸데요. 저희팀은 테라스에서 먹고 즐겼습니다. (선택관광)
8일차 몬세라트→두바이




마지막날 일정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전성수 인솔자님과 김과장님의 최애선택 카탈루냐의 카톨릭 성지 몬세라트
"어느날 양을 치는 아이들이 몬세라트로 떨어지는 성스런 빛을 본다. 천사들의 노래소리가 울려 퍼지고 빛이 내려간 동굴에서 검은 마리아 상이 발견된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많은 영감을 얻은 곳이다".
FGC 산악열차 케이블카 (선택 관광)
인천공항에 도착한 서울경희 천안경희는 참좋은이 맺여준 인연으로 참좋은여행 패밀리가 되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참좋은여행의 패키지 상품이 아니면 스페인 포르투갈의 그 큰 대륙을 짧은시간에 여행하기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과장님의 올리브유 샐러드 레시피 명작입니다.시도 해볼께요. 사진명소마다 두분이 모든 분들 하나 둘 셋 하시며 열심히 찍어주셔서 인물 사진 많습니다 . 두분, 애쓰셨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다음에도 두분이 함께 인솔하는 유럽여행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