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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형제들의 캐나다 가족여행(5.18~5.24)(가이드 ‘브니’와 함께)

구분/지역 : 패키지 > 북미지역

작성일 : 2023.05.28 작성자 : 유** 조회수 : 1602

형제들의 가족 여행을 계획하자 코로나가 터지고 3년이 지나 7형제중 6형제는 퇴임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해외여행 누구도 가 보지 않은 캐나다로 결정하였다. 그저 넓은 캐나다 꿈에 부풀어 첫째날인 518일 형제가족 중 4형제 7인이 에어캐나다에 올랐다. 긴 시간 비행기 탑승이지만 승무원들의 서비스와 편안함을 만끽하며 장시간 힘든 비행시간을 마치고 토론토 공항에 도착하였다.
[토론토 광장 및 시내야경]
 
공항에서 멋있고 건장한 중년의 가이드 브라우니(애칭 브니)와 다른 3팀과 합류하여 토론토의 밤 시내관광(시청, 주의사당, 토론토 대학) 및 야경이 시작되었다. 첫날 대면과 동시 브니는 건물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설명하고 있으나 내가 싫어하는 세계사 시간인 줄 알고 어리벙벙하며 밤 야경을 즐겼다. 내 여행은 그저 눈으로만 보고 사진으로만 남기는 여행이었다. 그러나 가이드의 설명을 잘 되새기며 곰곰이 의미를 생각하니 여행의 즐거움과 묘미를 한층 더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이후 숙소에 도착 후 밤을 설레며 지세웠다.
 
 [천섬의 별장]                                              [미국으로 이어지는 다리]
 
둘째날은 토론토에서 몬트리올로 차로 장장 700km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피곤한 여정속에서도 브니는 유적지에 대한 설명과 동시 퀴즈로 웃음을 자아내 3시간 달려 천섬 킹스톤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천섬은 온타리오 호의 북쪽 끝에서 하류의 세인트로렌스 강에 걸쳐있는 18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이라고 한다. 호수를 반으로 가로질러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선이 존재한다. 유람선을 타고 천섬의 수백개의 별장과 미국으로 이어지는 다리 밑을 지나는 장엄한 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국회의사당 서관, 중앙관, 동관]                                      [가이드가 사진찍는 모습]
 
다음은 캐나다 수도의 상징 오타와 연방의사당 광장을 둘러 보았다. 국회의사당은 아름다운 오타와 강을 한눈으로 내려다 볼 수 있는 팔러먼트 힐에 세워져 있다. 3개의 건물로 구성된 국회의사당은 중앙과 동관, 서관으로 나뉘며 중앙에는 넓은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1860년에 빅토리아 여왕이 명령하여 지어진 국회의사당은 동관과 서관은 당시 모습 그대로이지만 중앙관은 화재로 인해 1920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브니는 설명 후 멋진 작품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때론 자신을 낮추며 정성을 다한다.
 
 [리도운하]
[성요셉 성당]
 
리도운하는 1832년에 완성되었으며 길이가 무려 201km로 군사용으로 만들어 졌으나 지금은 관광지로 변했다. 성요셉 성당은 수호성인인 요셉을 모신 성당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으로, 높이 97m의 초록색 돔이 성당의 상징인데, 이것은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크기라고 한다.
성당 입구에 수많은 양의 지팡이와 목발이 쌓여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바로 앙드레 수도사가 병을 고친 사람들의 것이라고 전해지며, 함께 자리한 박물관에는 앙드레 수도사의 심장이 전시되어 있으며 앙드레 수도사가 살았던 지하의 침실이 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여러 차례 개축하였으면서도 입구가 좁아 현재도 공사중이다.
 
셋째날은 퀘백으로 이동하여 북미 프랑스 문화의 중심짐인 올드 퀘백을 관광하였다.
 
[도깨비 문]               [목부러지는 계단]    [퀘백 점심]              [퀘백 저녁]
 
우리가 머무는 샤토프롱트낙은 퀘백 올드타운의 중심지이자 드라마 도깨비의 메인 촬영지이다. 성을 포함한 올드타운 전체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북미 3대 호텔 중 하나이며 퀘백의 상징인 샤토프롱트낙 호텔에 머물렀다.
퀘백에는 유명화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화가의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북미 최초의 상점가 쁘띠샹플렝 거리에는 퀘백을 빛낸 17인을 만날 수 있는 입체 벽화와 드라마에 나오는 미래의 문을 지나 목 부러지는 계단을 오르면 퀘백의 아름다운 시내를 볼 수 있다. 이 계단은 윗마을과 아랫마을 연결하는 계단으로 퀘백에서는 유명한 계단이라고 한다. 생장거리에는 레스토랑, 카페, 호텔, 가게들이 몰려 있으며, 생루이 거리는 호텔과 상가,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퀘백에서 점심과 저녁은 자유식이라 가이드가 추천한 맛나는 집을 방문하였다. 점심에는 언어 불통으로 맥주 1000cc짜리 세잔을 주문해 반은 남기는 일이 생기었으나, 저녁은 소갈비로 나름 맛나게 먹었다.
 
넷째날은 퀘백에서 차로 약 1000km 이동하여 토론토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장시간 자동차 여행중 브니또한 재치 있는 설명과 유머있는 대화로 우리의 지루함을 풀어주고 하루종일 여행을 반나절 여행처럼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었다
 
[유명 아이스크림 상점에서]                           [노틀담 성담]
 
몬트리올에는 퀘백의 역사를 함께한 북미 최고의 노틀담 성당이 있으나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미사로 인해 성당안은 관람하지 못하였다. 몬트리올에서 잠시 휴식시 쇼핑도하고 쟈크까르티에 광장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상점에 들러 다리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였다. 점심도 휴게소에서 햄버거로 때우고 도로는 번잡한 차로 인해 장장 12시간의 긴 여정을 끝내고 저녁은 감자탕과 순두부로 배불리 먹고 호텔에 도착하였다.
 
마지막날은 캐나다의 3일 연휴로 나이아가라 투어가 복잡하다하여 숙소에서 일찍 나이라가라로 출발하였다

 [나이아가라 헬기 촬영]                                           [나이아가라 유람선 투어]   
 [제트보트]
 
나이아가라에 일찍 도착하여 편안하게 헬기투어부터 시작하였다. 헬기를 조정하는 핸썸맨이 공중에서 여러번 회전하며 비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 주었다. 하늘에서 본 시내와 나이아가라는 한눈에 들어와 아주 작은 마을이며 작은 폭포처럼 보였다. 다음 유람선을 타고 나이아가라에 접근하니 정말 장엄하고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다. 1분의 폭포 수량은 5000만이상이 목욕할 수 있는 수량이라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폭포다. 다음 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테이블락(말발굽폭포) 모습이 뚜렷하네요. 나이아가라 주변 관광투어도 볼 만 하였지만 최고는 제트보트 타기였다. 미국과 캐나다와 국경에 걸쳐있는 호수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스릴 뿐만 아니라 회전과 파도 속을 헤쳐나갈 때 들이치는 물로 온몸을 덮어쓰는 기회도 여러번 경험하였다. 비록 물이 차가워 춥기도 하였지만 최고의 즐거움이었다. ‘브니는 운동화가 젖을까 샌들이 없는 사람은 샌들을 구입해 주고, 보트타기가 끝나자 타올을 건내주어 두 번씩이나 감동을 주었다. 캐나다 관광은 만족과 더불어 나의 퇴임을 격려해 주는 투어이었다.
 
다음은 단풍투어를 기약해 본다.
또한 6월 초 참좋은 여행사를 통해 방콕여행을 예약하였는데 브니같은 가이드를 기대해 봅니다. ‘참좋은 여행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가이드 브니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캐나다 투어는 '브니'덕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을뿐 아니라 여행속에서 역사, 풍습, 문화를 느끼며 관광속에서 눈으로는 자연과 역사를 보고, 마음으로는 과거 역사를 관찰하고, 입으로는 그 나라의 맛을 느끼고, 소통과 스마일이 넘치도록 만들어 주는 '브니'야 말로 가이드중 가이드입니다.
 
우리 형제는 '브니'가 사진을 찍어줄 때 미소를 짓고자 숙소에서도 스마일을 연습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 형제를 스마일과 함박웃음으로 만들어 주어 형제간의 우정이 이번 여행으로 더욱 친밀해졌다고 봅니다.
수시로 생수도 제공해주고, 샌들과 타올제공과 수백장의 사진을 무료로 찍고 편집해 주어 죄송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설명시 자세도 불완전하게 비틀어 장시간을 우리를 이해시키려 퀴즈와 경매로 환기를 시키며 웃음을 자아내 잠을 빼앗아 갔지요.
 
professional guide로 남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 같아 참 멋있는 사람, 인간미 넘치는 사람, 재치와 웃음을 선사하는 사람임을 몸소 느끼었소.
 
코로나 3년은 나와 친구 주변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 보다는 고통을 주었으나 이제부터는 모든 사람, 특히 '브니'에게도 더욱 멋지고 즐거운 생활을 펼쳐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퇴직 1년이 다가오는 저도 자신을 위해 나머지 멋진 삶을 위해 이것저것 경험하며 지내려 합니다. 그 중 여행도 나의 생활속에 들어왔다고 봅니다.
 
'브니'는 단 57일간의 투어에서 감동과 배려, 친절, 신뢰, 소통외 여행의 진가를 맛보게 해 주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한 지금은 왠지 가까운 친구와 멀리 떨어져 언제 또 만날까 기다려지는 심정이네요. ‘브니가 모든 고객을 사랑하듯이 내 맘속에 그리움을 담고 '브니'를 사랑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I miss you so much.
 
7인 형제 가족의 마음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