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좋은 날씨, 좋은 분들과 함께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에 다녀왔어요~^^b

구분/지역 : 패키지 > 유럽

작성일 : 2023.05.30 작성자 : 김** 조회수 : 1169

5/20~5/28 이 기간 동안 저희 부부는 참좋은 여행사 패키지 투어 - 동유럽 3개국 여행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이후로 4년 만의 첫 해외여행이라 매우 설렜고, 이왕 시간 내어 가는 건데 날씨 좋을 때 다녀오고 싶어 이 기간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좋았던 날씨, 좋았던 일행 분들, 신뢰감도 들고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들었던 박현희 가이드님 및 현지 가이드님들, 친절하시고 편안하게 운전해 주신 운전 기사님 덕분에 더더욱 행복했던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초행길 운전을 싫어하는 신랑과, 운전에 서툰 저, 그리고 불편한 유럽 주차 문제, 20kg에 육박하는 캐리어를 이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싫어하는 저희 부부의 성향을 고려해서 동유럽 3개국을 다녀올 수 있는 이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택했구요! 비록 패키지 프로그램이었지만, 라르고 상품이어서 그런지 자유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셔서 단순히 관광지 방문만 했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사는 여러 골목길, 카페 방문, 길거리 음식 체험 등등... 추가로 많은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먼저 체코... 생각보다 생활 수준, 물가 수준이 높아서 놀랐구요~ 프라하 시내를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여기는 다음에 방문한다면 매우 익숙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프라하 야경의 모습이 생각보다 수수해서 약간 실망...!!! ㅋㅋㅋㅋㅋㅋ (야경은 부다페스트가 찐이었다는...^^;;;)

 

저희 부부는 여행도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하기에 아는 만큼 보이는 만큼 여러 유적지, 왕궁등을 방문할 때 가이드 분께서 알려주신 역사적, 문화적 설명을 열심히 들으면서 단순히 여행 뿐 아니라 답사의 느낌으로 다녀왔구요! 체코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님 (프라하 - 체코에서 비올라를 전공하신 훈남 한국인 남자 분, 체스키크롬로프 - 생기발랄 현지인 여자분)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덕분에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은 플젠으로 이동해서 필스너우르켈 맥주 공장 본사에도 방문하고 맥주 시음도 했네요! 정말 시원한 지하 동굴로 들어가서 맛 본 생맥주의 맛은 일품이었습니다...^^b

다음은 오스트리아... 여긴 예상했던 대로 아름다움의 끝판왕...!

 

수려한 자연 경관과 너무나 화려한 외관의 건물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할슈타트부터, 짤츠부르그...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는 ost만 알고 있었지, 이번에 버스로 이동 중에 처음 봤는데 이 영화의 주 무대지였던 알프스 자락에서 본 이 영화는 정말 너무나 감동이었어요! (다음에 집에서 한 번 더 보는 걸로...!! ㅎㅎㅎㅎㅎ~) 멜크 수도원과 비엔나에선 쇤부른 궁전과 슈테판 대성당, 벨베데레 궁전, 호프부르크 왕궁을 둘러보며 여러 미술 작품도 감상하고 음악회도 다녀왔어요! 다음에 한 번 더 꼭 방문하고 싶은 오스트리아...!!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었네요~ㅎ

 

짤츠부르그에서 만나봰 너무나 재밌으시고 핸섬하셨던 한국인 현지 가이드님...!! 진심 다음에 또 가이드님으로 만나뵙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입담을 자랑해 주셨습니다...^^ (진심 리스펙 합니다~^^b) 비엔나에서는 말씀하시는 말투와 내용이 교양이 철철 넘치시는 한국인 현지 가이드님께서 수고해 주셨어요! 전부 좋은 분들을 만나 많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라.. 헝가리...!

 

여기도 생각보다(?) 물가수준이 높아서 놀랐구요~ 체코랑 비엔나가 음악으로 따지자면 장조의 느낌과 경쾌한 왈츠의 느낌이라면 여기는 단조의 느낌...!? 역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처럼 뭔가 주변 국들의 동네북(?) 이었었던 동족의 느낌이 들어서인지 뭔가 짠하고 애잔한 느낌이 들었어요~;;; 때마침 가이드 분께서 추천해 주신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 ost를 들으며 글을 쓰는 중인데, 조만간 영화도 보려구요! ^^;;;

 

부다페스트와 근교의 센텐드레라는 예술가 마을을 방문했는데요~ 너무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강아지와 산책 나오신 연인들을 보며 이 곳에 살고 싶단 생각까지...!!! 그리고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제가 여지껏 봤던 유명 장소 야경 중 (서울, 상해, 홍콩, 파리, 프라하 등등...) 단연 최고였습니다~^^b (이 날은 저도 헝가리 방문에 맞춰 헝가리 국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엔 빅마마를 닮은 한국인 현지 가이드님이 나와 주셨는데요! 하루 내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이 분도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b 

여행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같은 장소를 방문하면서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그 나라의 언어나 문화, 역사에 대한 공부를 틈틈히 해 둬야겠단 생각을...^^;;; 항상 가이드 분께서 설명해 주시는 걸로 벼락치기 공부를 하듯 후다닥 지나가 버리니 좀 아쉽단 생각이 계속해서 들더라구요! 매 번 느끼는 거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번에 함께 동행하신 32명의 모든 분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어서 감사했구요! 일정 내내 항상 전문적으로 정보 전달해 주시고 챙겨주신 박현희 가이드님, 그리고 키가 훤칠하시고 (2m에 육박하실 것 같은...!! ^^;;;) 핸섬하시고 친절하셨던 베스트 드라이버 데니스 기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유럽 여행도 참좋은 여행으로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b

 

앞으로도 항상 고객에 니즈에 맞는, 좋은 상품 많이 많이 만들어 주세요~^^ 참좋은 여행사 화이팅~~!!!